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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3 청년도전지원사업 최대 300만원

by 도로시:D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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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청년실업률은 6.4%로 2018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실업률만 놓고 본다면 취업률이 높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변에 안정적으로 취업한 청년들은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청년들의 고용에 비정규직 비율이 40%가 넘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생신입보다는 경력이 있는 중고 신입을 뽑기를 원하고 신규 채용을 줄이는 것이 기업의 리스크를 적게 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용 조정이 수월한 비정규직, 계약직을 뽑는 채용 현상이 낮은 청년실업률을 기록했지만 씁쓸한 현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현상이 지속되다 보니 취업에 대한 실패와 좌절감으로 구직 단념하는 청년들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취업빙하기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취업시장은 얼어붙어 청년들은 도전하기조차 꺼립니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청년지원을 강화하는 취지로 도전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단기프로그램부터 최대 9개월의 장기 프로그램까지 있으며 신청 자격도 세분화되어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 인천 2, 경기 3, 전라도 8, 경상도 7, 충청도 5, 강원도 4, 부산·울산 각1로 총 35개 지역이 참여하며 각 해당 사항에 맞는 청년들이 지자체를 통해 지원하고 성공적 취업을 목적으로 합니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무엇인가?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이란 취업빙하기라고 불리는 지금,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구직의욕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의 청년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정부 사업입니다. 1월 초에 나온 정책이며 고용노동부에서는 이 사업을 진행할 지자체 35곳을 선정하여 2월 7일 최종 발표 났습니다. 35곳의 지자체 청년센터는 각 인원에 맞게 청년들을 선발하고 프로그램에 맞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취업한 청년들이 안정적 근로 활동을 지속하도록 돕는데도 사업의 목적이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1년에 14개 자치단체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22년에는 28개의 운영기관에서 진행한 만큼 그 규모가 두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의 약 60%가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지원금이 많아졌고 프로그램도 체계화되었습니다. 작년 기준 1개월 교육(32시간) 이수 시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였는데 올해는 50만원으로 지원금이 많아졌습니다. 5개월~9개월의 중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여 및 수료 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원 자격 및 운영기관

 

지원 자격은 만18세~34세이며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 취업 및 직업교육 훈련의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유형별로는 취업단념자,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쉼터의 입 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 청년이 지원 가능합니다.

 

▷ 취업단념자 : 6개월 이상 취업 및 직업 교육 훈련 참여 이력이 없으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예외), 구직 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청년
▷ 자립 준비 청년 :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 중 5년 이내의 청년, 퇴소 대상자임에도 퇴소일 연장한 청년
▷ 청소년 쉼터의 입 퇴소 청년 : 청소년 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만 18세 이상 청년
▷ 북한 이탈 청년 : 북한 이탈한 자로서 만 18세~34세 청년
▷ 지역특화 : 위 사항들에 해당하지 않으나 지자체 기준으로 인정받은 청년(운영기관 공지 참고)

 

 

* 문답표(워크넷 출처)

고용노동부는 총 35개의 자치단체 선정을 완료하였고 각 자치단체에서는 인원에 맞게 신청받고 있습니다. 총 540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영기관 내 청년센터에서 인원을 모집하고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육 이수 시, 지원금뿐만 아니라 고용촉진장려금, 국민 취업 지원 제도와 같은 연계 혜택들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고용노동부)

 

지원내용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의 지원내용은 지자체별로 시행되는데 1:1 기초 상담부터 수시 상담까지 지원사업을 참여하는 동안 참여 청년이 지속적으로 케어받을 수 있습니다. 하루 2시간의 강의로 총 40시간 이수해야 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진행됩니다. 수강 프로그램은 필수와 선택으로 구성되며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 내용으로는 성격 및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로 검사와 컨설팅으로 본인과 맞는 직업과 진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취미 여가 활동과 소그룹 활동 등을 하며 대인관계와 취업 동기부여도 고취할 수 있습니다. 취업역량도 기를 수 있는데 서류 전형 대비를 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진행과 같은 구직활동까지 컨설팅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으로는 1~2개월의 단기프로그램은 4주간 40시간의 특강 프로그램 중 32시간의 교육 이수 시에 참여 수당 50만원을 받습니다. 5개월 이상의 장기 프로그램은 최대 9개월로 구성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지자체 공지를 참고해야합니다. 장기 프로그램은 월 50만원씩 5개월간 2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받습니다.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별도로 이수 인센티브 50만원을 추가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조기 취업성공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지원금과 참여자에게 교통비 지원도 있다고 합니다. 교육 이수 시에는 연계된 혜택까지 있어 취업에 힘듦을 느끼고 있는 청년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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